1.화장실 리모델링
화장실은 보통 제대로 손대면
300은 기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뭐가 그렇게 돈이 많이 들어가냐고 하면
일단 변기나 세면대의 위치를 바꾸려면
배관을 새로 해야하는데
그러면 화장실 바닥에
방수층을 깨서
배관을 변경해야한다.
문제는 방수층을 손대면
전체적으로 깨서
다시 방수를 해야지
부분만 깨서 방수를 할경우
거의 백퍼 하자가 온다고 생각해라.
철거시에
충격으로 방수층에 금이가는데
당장은 몰라도
사용하다보면
물이샐 확률이 높다.
그래서 공사를 할거면
일단 철거업자를 불러야한다.
보통 바닥 배관작업을 위해서
철거를 하면
화장실 내부에 타일도
다 뜯어낸다고 보면 된다.
화장실은
벽까지 같이 방수를 해줘야하는데
바닥만 뜯어내면
기존 방수층과
새로한 방수층에 차이가 생기겠지?
그래서 벽까지 어차피 다 뜯어주게 되는거다.
물론 배관을 그대로 쓴다면
타일 위로 소위 말하는 덮방을 치면 된다.
타일 위로 타일을 한번 더 붙이는건데
한번정도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음
물론 그만큼 화장실이 줄어들고
바닥이 위로 올라와서
문과 바닥 사이의 높이가 줄어서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신발이 걸려서
문이 안 닫히는 경우가 생기니
그걸 잘 확인해서 해야한다.
일단
폐기물까지 같이 가져가는 조건으로
철거업자를 부르면
못해도 50-70은 부름
요즘은 폐기물값도
올라도 100이상 부를 확률도 높다.
(현장 상황이나 여건에 따라서
층수 엘리베이터 여부 등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보면된다.)
여기에 배관을 새로 하려면
설비나 배관 업자를 불러야 하는데
정말 정직한놈은
10-20만원 정도 받을거다.
잠깐 와서 하고 가면 되거든
근데 방수를 새로 해야하지?
미장하는 애들 불러야 하는데
그러면 비용이 비싸니
보통 설비 애들이 같이 하는 경우도 많으니
설비에 방수 추가하면
20-30정도 더달라 할꺼고
나중에 변기나 세면기 설치도 해야하니
다 같이 하는 조건으로
가격 잡으면 못해도 50-60은 줘야함.
방수는 진짜 중요하니 꼭 경험많은 사람 시켜라.
방수가 끝나고
며칠 화장실을 말려서
방수층이 단단해지면
보통 물을 하루나 이틀 채우고
방수가 확실한지 확인을 한다.
문제가 없으면
(아랫층에서 새는지 봐라)
물퍼내고 하루정도 말려서
타일공을 부르면 된다.
니가 돈 잘벌어서
한박스에 몇십만원하는
고가 수입타일 쓸거아니면
어차피 타일 가격은
그렇게 비싸진 않음
원룸 화장실 하나정도 하는데
많이 들어가야 40-50 들어감
문제는 타일공이 서울기준
기공 25만원 조공 20만원정도 달라고 한다.
30-20 달라는 경우도 있음
보통 타일공애들 절대 혼자서는 안오는데
두명 50정도로 보면
여기까지 비용만 200-250 들어감
여기에 변기, 세면기, 샤워기, 기타등등 추가하면
+알파라고 보면된다.
금방 간단하게 300 넘어가겠지?
그러니까 화장실은
손대려면 반드시 심사숙고해서 결정해라.
여기서 깨알팁 들어간다.
변기를 고르고
기존 배관에 변기를 설치할때
요즘 변기는 "정심 또는 편심" 이라는걸
사용해야하는데
정심이 뭐냐하면
배관과 변기의 틈을 막아주고
두개를 연결해주는 부속임
근데 문제는 이 "정심"을
반드시 정품을 사용해야 한다는거다.
니가 대림 변기를 샀는데
일반 정심을 사용했다?
3-4년은 무난하게 사용하는데
시간좀 지나면 냄새가 올라와서 미칠것 같은데
원인을 못찾는 경우가 생긴다.
대림 변기 샀으면
정심도 대림꺼 사서 달아야한다.
이거 만원 이만원 차이인데
도기 파는데서 그거 비용 아끼려고
일반정심으로 주는경우가 종종 있다.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부속도 반드시 같은회사 제품으로 사용하자
이건 시공경험 많은 설비애들이나 아는건데
팁으로 뿌린다.
두번째 깨알팁 준다.
요즘은 화장실 바닥에
배수구를 스텐유가라는걸
많이 설치하는데
이게 방식이 오버플로잉 방식이거든
가운데 홈에 물이 어느정도 차있고 ,
물이 차있어서 수위차에 의해
아래에서 냄새가 안올라오는 구조다.
문제는
요즘은 샤워부스를 따로 하는 집도 많고
화장실을 습식이 아닌 건식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아무 생각없이 오버플로잉방식의
스텐유가를 설치하는 새끼들이 많다.
가운데 홈에 물이 차야 하는데
건식 화장실은 물이 없거나 있다해도
금방 마르기때문에
가운데 홈에 물이 사라지면
미칠듯한 냄새가 올라온다.
건식 화장실이나 샤워부스나
샤워 구역이 명확하게 구분되는 화장실은
오버플로잉 방식이 아닌
스프링 방식의 수압으로 개폐되는 구조의 스텐 유가를
꼭 구입해서 설치해라.
이런거 말하는거다
2. 단열.
2-1. 창호
오래된집의 인테리어를 생각하게 되는
여러가지 이유중에
겨울에 추워서, 곰팡이때문에, 결로 때문에
인테리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원인을 확실하게 잡아야한다.
근데 초보자 입장에서는
원인이 명확하게 뭔지
파악하기가 힘들거든?
일단 니네집이
지은지 15-20년 되었고
창문이 외부는 알미늄창틀
내부는 나무문틀이라면
겨울 추위의 대부분이
창에서 들어오는
냉기때문이라고 보면 된다.
15-20년된 알미늄 창틀은
휘거나 뒤틀리기 쉽고
또 경우에 따라서는
내려앉아서
창문이 열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건 내부의 나무 문틀에도 해당되는데
이러면 창문의 기밀이 떨어져서
틈으로 찬바람이 많이 들어와
겨울에 윗풍이 생기게 된다.
더군다나 이런 집들 문제점이
추우니 방바닥에 온기를 보존한다고
카펫이나 이불등으로
덮어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면
바닥에서 온기가 위로 올라가지 못해서
방은 뜨거운데
잠잘때 코는 시린 상황이 벌어지고
벽면에는 결로로 인한 곰팡이가
창궐하게 되지.
일단 창호만 교체해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요즘 나오는 샷시야 뭐
대부분 평타는 치니
유리를 잘골라라
유리는 16미리 페어 이중창으로 하되
내부는 로이한줄 넣어라
창호 주문하는데서
안쪽유리는 로이 유리로 해주세요 하면된다.
(자외선이 반사되어서
내부 열기는 보존하고
여름에 외부 빛도 차단한다나 어쩐다나
암큰 그렇데)
유리 가격이 조금 비싼데
비싼만큼 효율이 좋으니
이정도로 해라.
22페어까지 하는집도 있는데
굳이 가격대비 효율은
16페어 한칸 로이가 좋다.
양면 로이를 넣으면
여름에 터져나간다는 노가다판 소문이 있는데
진짜인지 확인은 못했는데
아재들이 그렇다는데
비싸서 해주기 싫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진짜인지 확인은 못했다.
2-2. 내벽단열.
15-20년 지난 오래된 건물은
당시 50mm - 80mm일반 스티로폴로
단열한 건물이 많다.
지금은 가등급155mm 가
(중부) 기준이니까 당연히 추울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건물을 다 뜯어내고
단열을 할수는 없으니
내부에서 해야하는데
이러면 떡가베나 이지보드 단열을 해야함.
떡가베는
집 벽에 주먹만한 덩어리의 본드를
여기저기 붙이고
거기에 석고를 붙여서
벽과 석고 사이에 공기층을 주는 단열 방식이다.
물론 석고만으로는 부족하고
핑크합지 떡가베라고
안쪽에 단열 압축 스트로폼
(핑크색 핑크보드라고 함)을 넣어서
단열하면 효과가 아주 좋다.
추운집은 20-30미리정도 시공하면 아주 좋은데
문제는 그만큼 방크기가 줄어들 수 있으니
잘 생각해서 해라.
이지보드는
떡가베의 발전판이라고 보면 되는데
이건 벽에 밀착하여 시공하는데
개인이 직접 시공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게 이지보드인데
초보자도 시공하기 어렵지 않으니
직접 하려는 사람들은 이지보드 생각해봐라.
3. 인테리어 스위치
집에 살다보면
스위치나 콘센트 내부가 망가져서
사용 못하게되는 애들이 종종 생기기도하고
집 인테리어 하고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콘센트나 스위치 보면
완전 촌스러워서 교체를 생각하게 되는데
이때 조심해야할점이 있다.
니네집이 지은지 오래된 집이거나 (15-20년?)
새로 지은집이라도
콘센트 내부 박스가
저렇게 철제로 되어있는 경우가 있거든
문제는 좌측 콘센트 박스
저기 빨간색 칠한 부분은
못으로 콘센트를 고정하는 부분인데
제품에 따라서
비싼 인테리어 스위치나 콘센트를 구입했다가
설치 못하고 다시 반품하는 경우가 생기니
꼭 한개정도 미리 구입해서
너희집에 설치가 되는지 확인하도록 해
스위치는 덜한편인데
콘센트는 내부 부속의 두께 차이가 심해서
우측 사진처럼 두꺼울경우
박스의 종류에 따라서 설치가 불가능하거든.
추가적으로 더 말하자면
싱크대는 걍 한샘 같은데서
따로 견적받고 하면서
화장실도 같이 견적 받아봐라
요즘 일반보다 한샘이 더 싸거나
10-20만원정도 차이날정도로
한샘이 가격을 잘빼준다.
조명은 방3 화장실2 거실1 기준 70-80정도면 될거고,
싱크대는 350(한샘),
장판은 120-130(강화마루), 도배 70-80
방문은 개당 25만원정도면 할건데 (예다지꺼)
문제는 기존 방문 철거하는 비용이 발생하고
방문 철거하면 문선이라고
몰딩 돌려줘야하니 내장목수 불러야한다.
화장실은 무조건 300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할거면 천장 몰딩도 바꿔라
하는김에 내가 말한 가격에
100-200 더 붙는다고 생각하고 맡겨야 할껄?
서울이면 리모델링 쳐서
인테리어 업자한테 견적 받아서
싼데서 하는것두 괜찮아
가격이 오픈되서 많이 못후려친다
'inform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성비]위스키 가성비 좋은 제품 짧고 빠르게 알아보자. (0) | 2019.01.24 |
---|---|
기성용 뉴캐슬 복귀소식..! 뉴캐슬 주전 위태롭다! (0) | 2019.01.21 |
인공지능 미래와 직업-①인공지능 시대에 안정적인 직업은..화가..? (0) | 2019.01.19 |
CES2019에 발표한 폴더블 스마트폰 과연 투자가치가 있을까? (0) | 2019.01.13 |
백종원의 집밥 백선생 레시피 정리 E1-E5 - 감자전,김치볶음밥,콩나물 편 (0) | 2019.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