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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일본유학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일본유학의 현실


우선 일본유학 = 도피유학 맞다. 거의 90%이상.


나는 최근까지 우리나라에서 입시를 다시 볼까 하다가 우연히 일본의대 입시 현실을 알아보게되었다.

이제는 뭐 일본 의약계열로 유학갈 생각은 접었다. 이번 수능점수도 잘 나왔고 배우러 가고싶지만 언어가 너무 힘들어서 포기. 

적어도 2년은 잡고 해야될거같아서, 내가 오덕이였으면 청해라도 잘하겠지만 애니랑은 거리가 먼 새끼라 빠른포기

그러게 찾아다니다 보니 유학 정보를 엄청나게 얻었고 각종 메이져학원 다 돌아다니면서 일본유학 현실을 알게됨


참고로 대부분 학원비는 월 100 넘게 받더라 더 받는 곳도 있는데 그런곳은 10개월에 2천이나 3천 달라고 함 씨발


우선 국비유학부터.




1. 국비유학


국비유학 어떤놈들이 갈까? 일뽕이나 애니 만화좋아하는 씹덕들이 간다. 

예전에는 국비100등에서 떨어진 놈들이 한국 수능으로 중앙공 가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은 정시로 명지대 이공계열도 못가는 놈들끼리의 경쟁이 되었다. 왜 이리 됬을까?? 


대지진 2011년 이후로 지원자에 반이상이 줄었고 이젠 현실적으로 이공계열로 일본 갈 메리트가 없기 때문이다. 

합격자가 100명인데 지원자가 200도 안되고 그 합격자 마저 ㅇㄱ학원이라는 곳에서 90명 이상 뽑는다.

말이 국비유학이지 학원에 월 100씩 (1년 다니면 2천 가까이 깨질것으로 예상 파이널이라고 한달에 200 넘게 나가는 기간까지 생각해보면) 바치면 100등으로 막차 타기 가능 


이 국비유학은 상위 1~100등 까지 뽑고 각 국립대학에 학생을 배정하는데 요즘은 1~10등 도쿄~오사카 갈만한 애들 빼고는 너무 수준이 낮아져서 

상위 국립대학들도 국비유학생을 기피한다 그건 아래에서 설명할꺼다.


국비유학(한일이공계)는 1년이나 한국에서 일본어 공부라고 경희대에서 반년 또 자기가 배정받은 학교에서 반년 시간을 허비하는데 

씨발 나라면 그냥 한국에서 수능친다. 니들이 현역으로 들어가도 결국엔 한국에선 재수생이 되버리는거임

그렇다고 경희대나 배정받은 학교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것도 아니다 그냥 게임이나 쳐하고 애니나 쳐봄

언어가 개 딸리는 상태로 이공계 대학강의를 들으러 가는거지 뭐


충격적인건 [일본]국비유학인데 시험을 한국어로 본다. 그러니깐 일본가도 일어가 딸려, 대부분이 환상을 가지고 유학을 가니

많은 인간들이 휴학하거나 도중에 자퇴한다. 아니면 수업료는 그냥 나오니깐 은둔생활 하다가 귀국한다.

그 퍼센트는 점점 느는추세고 학원 쪽에선 그런 얘기 언급도 안한다. 

만약 1년동안 학원 다닌다고 하면 애들 한명당 2천 가까이는 뽑아먹는데 뭣하러 얘기하겠냐 

이건 2012때 간 내 친구들 통해서 들은 Fact 이고 그 친구는 수능 다시 쳐서 우리나라 공대 다니는 중이다.



국비 유학 가는 애들 대부분은 일본은 취업이 잘된다고 간다고 한다. 또 연구 설비가 잘 되어있다고 한다.

그런데 사실 왠만한 우리나라 5공 대학(건동홍인아) 나오면 취직 문제는 없다. 그리고 많은 공대생들은 대학원 진학도 하기 때문에 취업에 목숨걸지도 않는다. 취업이 잘 되니깐 이라는 말은 이상하다.

그럼 현실은 국비유학생 말대로 일본취업 과연 좋을까? 


외국인유학생 공학계열 대졸자 초봉이 2300이다. 대기업 상장기업등은 2800 정도를 주고있다. (아사히 신문 발췌)

일본은 연공서열제라고 해가 지나고 서열에 따라 연봉이 오르는 봉급제도인데 외국인들은 자국인들에 비해 승진의 길이 막혀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즉 10년 넘게 다녀도 계장(아마 과장 이상) 달기 힘들다. 

이건 블로그에서 일본취업기 같은것을 보면 더 자세히 알수 있는데, 대부분의 30대 중반되는 한국인 회사원들이 우리나라에서 취업준비 한다.

외자계 회사를 다녀서 해외파견 가는거 이외에는 현실적으로 일본 내에서 뿌리박고는 살기 힘들다 전문직이면 모를까....



그리고 애초에 국비유학생들이 일어실력이 안좋기 때문에 취직을 못한다.

그래서 자기는 취업이랑 안맞네 하며 핑계를 대면서 대학원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 대학원 마저 떨어지는 인간들이 있다. 

참고로 일본 대학원은 학부생때 학점을 안보고, 시험 한방과 면접 연구목표계획서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대학원 진학보다 매우 쉽다. 우리나라는 대학원 가려면 학부때 학점 준비하고 또 시험 준비하고 박 터지는 싸움이잖아 씨발 ㅠ 

그런데도 국비유학생들은 이런 대학원을 떨어져서 연구생으로 들어가거나 재수까지 한다.

그렇게 되면 남들보다 2년은 늦게 시작한다.


이렇게 쓰레기들이 몰리니 몇년 전부터 도쿄/교토/도쿄공업/오사카 등 상위 국립대에서는 지원자를 안받기 시작했다. 

(사비유학생은 학교에서 전용 시험이 있고 일본인들이랑 동일시험으로 들어오니 애들이 문제가 없는데 국비유학생들은 수준 낮은 경쟁에서 뽑아진 애들이라 문제가많음 언어능력도 딸리는게 제일 큰 문제)

정확하게 말하자면 여러 시험을 보고와라, 자신들의 학교가 내는 조건에 맞춰서 오라고 돌려 말하면서 내보낸다

올해도 몇명 유배지로 보내져서(여기서 유배지는 오키나와에 있는 류큐대학교. 국립임) 합격을 포기하거나 유배지로 내려갔다.


참고로 국비유학은 이공계열만 갈수있다. 오로지 공학계열 자연계열만. 의치약수는 못간다. 


결론 : 비행기값에 수업료에 장학금 주는 혜자 국비유학.

그러나, 메리트에 비해 지원자가 적고, (다 퍼주는데도 안가는건 갈만한 이유가 없어서인게 당연하다)

공학분야는 세분화도 안되있는 일본으로 국비유학 가는 새끼들은 순 도피유학이다. 애초에 지원자 수가 다 보여준다. 

초기에는 카이스트 급 인간들이 가서 박사들도 배출했는데 현재는 박사는 커녕 취직/졸업도 못하는게 현실




2. 사비유학


사비유학은 대학에 따라 도피유학이 정해진다. 

국공사 의대 / 국립 약대 / 상위사립 약대 / 국립 수의대 / 국립 치대 / 구제국대 / 도쿄공 미만 씹 도피다. 

자연계열이야 우리나라보다 연구가 앞서있으니 갈 만하다고 생각되는데 공학은 좀 다르다.


그 전에, 가끔 학원 광고 보면 무슨 일본명문대 와세다 한국인 합격! 이라고 써있는데,

일본인한테는 명문대 맞다. 상위 3~5% 급 애들이 가는곳이니깐

그런데 외국인입시로 들어가놓고 명문대라는건 어불성설 이다.

유학시험이 중3수준 수학에 중3수준 세계사 풀고 토플 60정도만 되면 와세다 가는데...


충격적인 현실은 이 명문대인 와세다에 한국인 유학생만 3천명 있는데 현지취업률이 20% 언저리다. 그리고 취업처는 중소기업 이다. 

년당 학비 1500씩 내면서 졸업할때 까지 수업료만 6천만원 쓰고 (도쿄라 생활비도 만만치않다) 초봉 2000정도인 중소기업 취직......

뇌피셜이 아니라 와세다대학교 유학생 취업현황을 보면 정보가 나온다. 웃긴건 한국인 뿐만이 아니라 다른나라 애들 다 합친거임


일본 공학은 왜 안좋냐? 라고 묻는 녀석들도 있을까 얘기해 본다.

일본은 공학분야가 세분화가 안되어있다. 되고있다고 봐야한다. 

우리나라같으면 전자공학 안에 나노공학이라던지 회로시스템 반도체가 나누어져서 과 세분화가 잘 되어있는 편이다. (물론 낚시 과나 돈 받으려고 과 늘리는 것도 있겠지만)

그러한 세분화는 전문성이 강화되게 된다. 근데 일본은 이걸 전자전기공학이나 이공학과라고 하나의 학과로 다 때려넣는다.

그 많은걸 4년에 다 때려부으니 타 대학보다 전문성도 떨어지고 후에 한국이나 미국에 취업 혹은 연구 목적으로 간다고해도 타국 학생들보다 실력이 낮다.

그래서 그런지 공학 계열은 우리나라 대학이랑 중화권 대학이 아시아 대학 상위권을 대부분 차지하고있다.


문과쪽 경제 경영 상경계열은 우리나라 성균관이랑 고려대가 씹어먹는 중이고, 사실상 일본에 배우러가는 목적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특수학과면 모를까 (고고학 이라던지) 


수의학과는 우리나라랑 다르게 의대랑 입결이 같은 곳도 많고, 수의사 제도 자체가 잘되어있음 

그래서 그런지 세계적으로도 일본대학의 수의학이 유명하다. 제일 특이한건 수산해양생물 전문수의사가 꽤 있다는거 


메이저학원들을 보면 학생의 95% 이상이 [사립 대학 문과] 로 간다. 

합격 팸플렛을 보면 와세다 게이오 메이지 아오야마가쿠인 도시샤 호세이 무슨 별별 사립대학은 이름이 엄청 많고 국립대학은 한명 내지 두명 뿐이다. 나머지 5%가 국립대학 가는 학생이거나 이과생임

왜 이렇게 사립문과대학생이 많냐면 들어가기 쉽고 그런 빠가들 밖에 안오니깐.


대부분 상위 국립대학은 일본인이랑 동일한 입시를 보고 일본인과 같은 날에 시험을 본다. 

도쿄대는 수능점수도 봄 국립대학은 확실하게 사립대학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든다.


결론 : 사비유학은 의치약수나 소수대학 자연계열 제외하면 전부 다 도피유학이다. 공학도 예외는 아니다.  

한 예로, 일본인에게 초 명문대 히토츠바시 대학도 외국인 입시로 토플 80대에 중3수학이랑 중3세계사만 잘 풀면 됨. 

유학생 일본대학 시험사진





3. 사립 치대 수의대 약대


일단 사립대 약대중에서 게이오대학 도쿄이과대학은 제외한다. 이 대학들은 사립의대와 입결이 같은 ㅆㅅㅌㅊ 약대이다.


우선 게이오는 의약계열을 엄청 밀어준다 원래 법/경제로 유명한 곳이였는데 2000년대 초반부터 막강한 자본력으로 의약계열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있다. (우리나라 연세대랑 느낌이 비슷하다고 보면 될거같다. 의약계열이랑 법 상경 쎈거 보면)

대기업 제약회사 사립대학 졸 연구원/직원 80%가 게이오, 도쿄이과대 출신이다. 


도쿄이과는 화학쪽에 강세이다 유일하게 노벨상을 받은 사립대이고, 원래 전신이 도쿄물리대학이기 때문에 자연계열에 연구지원도 빵빵하다. 그러다보니 자연계열의 심화판이라고도 할수 있는 약학도 덩달아 수준이 높아졌다.


제약쪽은 국공립 약대와 게이오 도쿄이과대학 약학이 다 차지하고있는 현황인걸 알아주길 바란다.




입결을 알고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대충이나마 여기에 일본대학 입결을 써본다.


2016년 기준


1.구제국 의대 

2.국공립 의대 (홋카이도 수의학과는 국공립 의대 입결이랑 같다) 

3.상위사립 의대 (게이오 쥰텐도 등, 이 부분부터 도쿄대 이공계열이랑 입결이 겹치기 시작한다)

4.사립 의대 (도쿄대,교토대 이공계열이랑 동입결)

5.국공립 약대 (여기에 도쿄공업대학,교토대학 공학계열이 있다.) 

5.상위사립 약대 (게이오,도쿄이과만 도쿄공업대학,오사카대학 공업계열이랑 동입결)

5.국공립 수의대 (수의학대학이 적어서 쎔 근데 대부분 의대 바로 아래거나 약대랑 입결 같음)

6.국공립 치대 (대부분 국립대학 수의대 바로 아래입결 공학계열보다는 높다)


가 존재함 보면 우리나라 현실과는 다른게 신기한게 지방이라도 국립이 높다. 우리나라랑 달리 인도쿄 미만잡이 아니다. 

이유는 학비가 어느 국립대학도 1년에 500이고 장학금이랑 연구비가 빵빵하다. 등록금 면제도 잘해주고, 그러다보니 국립이 짱짱맨이 됨 노벨상도 대부분이 국립이고

몇년 전만 해도 일본은 의대 짱짱맨이 아니였다. 의대보다 도쿄대 이공계열을 간다라는 생각이 있을정도로 도쿄대 원탑 이였는데

초고령사회에 한국처럼 블랙기업이 생기더니 전문직으로 엄청 몰리게 되었다. 덕분에 사립의대가 교토이공학부보다 쎄졌다. (최하위 사립의대도 나고야 공대보다 위다.) 

하지만 아직도 도쿄대 자연계열이 의대랑 동입결인것을 보면 확실히 도쿄대는 도쿄대인듯 

이러한 현상은 2010년 부터 점점 심해지는 추세다.



이과황 순위는 [의약수치] 모두 6년제이다. 약과학과는 약학부에 있는 4년제 과인데 약사가 되려면 대학원졸업에 시험도 따로 또 봐야하고 여러모로 낚시과 같은 느낌을 버릴수가 없다.



그에비해 사립 치대 수의대 약대는 진짜 처절하게 낮다. 우리나라로 치면 지방 사립 잡대 공학계열 수준.

왜 이러냐면 국립 치대 수의대 약대에 비해 연구실적도 개병신에다가 학비가 애미없기 때문이다.


사립 치대는 이미 일본에서 망한지 오래다.

(17개 사립치대 중에서 12개가 정원미달) + 편의점 보다 많은 치과 수때문에 ㅈ망 + 약대 같은경우는 상장기업 취직불가, 면접에서 학력커트로 짤림


사립 치대와 다르게 국공립 치대는 대학병원에서 to를 잡아주고 상근의 처럼 다니는걸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에 또 학비가 싸기때문에 

입결이 유지가되는데 

사립 치대는 진짜 쓰레기다. 


아 참고로 학비는 졸업 6년까지 2억 3천인데 졸업하면 마땅히 일본에서 할수 있는게 없다. 각 대학병원이야 자대생 위주로 뽑고 to가 안돌음.

한국으로 돌아와도 국가 시험에서 떨어질거고 합격해도 그 학벌에 개원한다 쳐도 치협에서 인정 안해줄거다.

애초에 자국에서 국시도 떨어지고오는 거라 우리나라 국시도 안될듯 하다. 대부분의 사립 치대 국가시험 합격률이 50% 언저리....


또 사립 약대 중에서 ㅇ박사 학원에서 보내는 일년에 2천300만원 수업료를 받는

쓰레기 사립 약대인 치바과학대학도 보내는데 f랭크대학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부실대학 정도) 유투브에 [일본약대] 치면 나오는 합격자 대부분이 아마 여기에 다니는걸로 추정됨. 왜냐면 국립이나 상위사립 약대생은 합격자가 매년 0명이거나 1명이거든 

이 학교들은 학비가 6년에 2억 가까이 된다. 참고로 국공립이 6년 졸업에 3천 500이다.

사립 약대는 국가시험에서 많이 떨어져서 국시 재수생들이 넘친다. (국공립 상위사립 약대 국시 합격률은 90% 대인데 얘네는 50%도 안됨) 그러다보니 제약기업에서도 안좋은 이미지가 크다 (학력으로 짤라버림)



F랭크대학 (부실대학) : 마츠모토 치과대학 , 카나가와 치과대학 , 치바 과학대학 , 각종 사립 치대 약대 수의대 들 +학교 뒤에 국제라던지 과학 문리 경제같은거 붙은 대학들


결론 : 진짜 어떻게든 도피유학 안들키려고 나는 일본 치대 다닌다 약대 다닌다 이러는데 사립이면 대부분 쓰레기니깐 마음속으로 '이 새끼 돈많이줬네' 라고 생각해주면 된다. 애초에 지 입으로 사립이라 안 그럴거임.



이렇게 쓰면 마치 전문직 미만 잡이라고 외치는거 같은데, 사실 외국 어디를 나가도

현실적으론 전문직 아닌이상 외국인이 그곳에서 뿌리내리고 살긴 힘들다. 연구 목적이면 당연히 선단기술을 배워와야지

우리나라보다 떨어지는 공학이나 상경계열쪽을 배워오는건 아니라고 본다. 그리고 정착해서 살꺼면 언어는 기본 아니냐?



3줄 요약


1.일본유학은 90%이상이 도피유학.


2.연구목적도 아닌 취업목적도 아닌 병신같은 곳에 목적도 없이 유학감


3.대부분 끝이 안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