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궁이 튀어나온 돌출입, 치아교정하기전에 이건 꼭알고하자! 이상한데 돈쓰지말고

1. 치아교정의 정의

말그대로 전문의료장치(브라켓)을 붙여 그것을 베이스로 두고 부정교합인 치아를 교정하는 것

 

2. 치아교정 대상

 나는 대부분의 한국인이 치아교정이 필요하다고본다.

 너희들도 주변 사람들 말할 때 유심히보면 그렇게 치열이 고른사람이 별로 없다는 걸 알게 된다.

 이게 습관 때문이다.

 평소에 턱을 괴고 입을 벌리고 있고 잘 때 이를 가는 습관이 있다면 부정교합일 확률이 크다.

 치아교정은 유전적인 것도 있어서 부모님의 치열이 고르지못하면 자신도 그럴 확률이 크다.  신기한것은 치아교정도 유전이 된다는 말이 있다.

 한 가지 해 주고 싶은 말은 교정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서 잘 되는 사람도 있고 못 되는 사람도 있다는 거다.

 

 3. 치아교정 기간

 

발치를 할 경우 대부분 위 아랫니 두번 째 어금니를 2-4개 뽑고 진행하는데 왜 뽑냐면 치아를 이동시킬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 이다.

이 경우 1년 반 ~ 2년 반 을 예상하라고 대부분의 교정전문 치과가 말한다.

비발치를 할 경우 치아를 뽑지않고 진행하는데 이경우 1년~ 1년 반 을 예상하라고 대부분의 교정전문 치과가 말한다.

 

4. 치아교정 경험담

 

나는 치아교정을 마친 선배로써 내 경험담을 써주겠다.

 

아프다.

아무래도 가만히 있는 치아를 외부의 힘으로 점차 이동시키는 치료다 보니까 아프다...

어린이가 하게 되면 교정장치 떼어달라고 어리광 부릴수도 있는데 교정 중에 교정장치를 떼는 것은 교정을 안하는 것 만 도 못하다.

 내 경험담으로는 치과를 한달마다 가는데 

가서 처음 몇달은 브라켓에 끼우는 철사를 점차 두꺼운 것으로 바꾸는 걸 하는데 갔다 올 때마다 2-3일은 아파서 왠만한 건 못먹었던 기억이 난다.

 

불편하다.

이 정도 일줄은 몰랐는데 교정을 하면서 마시는것 빼고는 거의다 브라켓 사이에 낀다고 보면 된다. 교정하면서 이게 제일 불편했다.

그리고 일반 칫솔로는 그렇게 사이에 낀 음식물을 빼내지 못해서 교정 전용 칫솔을 써야 하고 이빨 중간에 떡 하니 걸린 철사 때문에 치실도 쓰지 못해서 음식물이 끼면 조그마한 치솔? 같은걸로 빼냈다.

 

5. 치아 교정 장치 종류

 가장 대표적인 몇가지만 가격과 성능을 설명해주겠다.

가격은 아마 말이 많을 텐데 "강남에서하면 저 정도구나" 하고 생각해주면 고맙겠다.

 

메탈교정  - 가장 기본적인 교정 장치

가격-  450~500

장점- 가장 기본적인 교정장치로서 안정적이고 경제적 부담이 제일 적음.

단점- 장점이 그거 말고 없다.

 

세라믹교정 - 메탈 교정 다음으로 대중적인 교정장치

가격- 470~520

장점 - 심미적으로 메탈교정보다 괜찮다.

단점 - 다른 장치에 비해 잘 떨어진다.

 

투명교정 -연예인 교정장치

가격- 500~550

장점 - 장치중에서 심미적으로 제일 우수하고 꼈다 뺄 수 있다.

단점-  한 번 빼면 편해서 다시 안 끼게 된다, 치열을 고르게하는데 한계가 있다.

 

클리피씨 교정 - 자가결찰 교정장치

가격 - 500~550

장점 - 자가결찰이라는 성능이 있어 덜 아프고 치아 이동속도가 다른 장치에 비해 빠름

단점 - 아프긴 아픔, 다른 장치에 비해 높은 가격

 

【가격 비교】

메탈교정 << 세라믹교정 << 투명교정 = 세라믹교정

 

【성능 비교】

클리피씨교정 >> 세라믹 교정 >,= 메탈 교정 >> 투명교정

 

【글쓴이 추천】

자기 소신대로 골라서 하면 될 것 같지만 나는 클리피씨 추천한다.

클리피씨가 좀 비싸도 교정기간 좀 더 빠르고 안망하고 진료시간도 단축되고 세라믹만큼은 아니어도 메탈보단 심미성이 우수하다.

 

6.가격

나는 처음에 치아 본뜨고 검사하는데 20만원 냈고, 

그 다음에 교정할지말지 결정해야되는데

한다고 해서 700~800정도 원큐에 다 냈다.

내 조건은 전체교정에 달마다 돈 안내고 처음에 다 내고, 만약 교정에 실패하거나 재교정시에는 무료로 다시 교정해주기로 하는걸로

총 기간은 2009.03~2011.07 로 2년 6개월과정인데 교정이 잘되서 두달 일찍 교정기를 뗀 케이스.

지금은 투명유지장치를 끼고있는데, 6개월마다 점검받으러 감. 물론 돈은 처음에 내서 내지 않는다

한번에 내는 병원도 있고, 일단 교정기값만 낸 뒤에 한달에 한번씩 치료받으러 갈때마다 5만원씩 내는병원도 있음

전자의 장점은, 한번에 병원비를 다 내기 때문에 교정치료가 예상외로 더 길어질경우 추가비용을 안내도 되고

후자의 장점은, 한번에 목돈들어갈일이 없고 교정이 예상보다 일찍끝나면 돈절약할수있음

근데 어차피 치과의사들도 길어지면 지 손해라 잘 안됬는데 대충 다됐다!!하는 경우 있어서 확실히 잘알고 해야함.

견적은 케바케니까 몇군데 돌아보고 아픈건 맞는 얘긴데 브라켓 땜에 구강에서 전쟁 나기 싫은 사람은 클리피씨로 해라.

7. 치아 교정중 할 수도 있는 것들

 

대표적으로 교정용 고무줄이 있다.

철사 만으로는 한계가있는 치아이동을 원활하게 하기위해 한다.

브라켓 끼리 연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스크류, 버튼 이랑 도 연결한다.

미니스크류

잇몸사이에 마취를 하고 잇몸에 박는 스크류다.

박고 이동을 원하는 치아와 고무줄을 연결 시키는데 쓰인다.

아픈 건 케바케라고 치고 확실한 건 고무줄을 밥먹고 양치할 때 빼고 계속 껴야 한다는 거다.

버튼은 주로 이빨 안 쪽에 붙이는데 미니스크류랑 다른점은 이빨에 붙힌다는 점 이고 혀에 진짜 걸리적거린다.

용도는 스크류랑 같다.

바이트블럭 

윗니와 아랫니 사이를 벌리기 위해서 사용하는 파란색 레진 덩어리라고 생각하면된다.

내가 이 걸 했었는데 적응하는데 꽤 걸렸던 걸로 기억한다 주로 어금니 쪽에 붙이는데 그쪽으로만 씹을 수있고 그냥 이빨로 씹는 것보다 안 씹힌다.

왜하냐고 물어보니까 이빨끼리 계속 부딪히면 잇몸이 강해지잖아? 그래서 윗니 아랫니 못닿게 해서  치아이동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 한다고 했다.

한마디로 잇몸을 약하게 하는 거다. 이런 거 생각하면 이렇게 까지하면서 교정하는게  맞는건지 의문이 들 때 가 있다.

 

7. 교정하면서 갑자기 하게 될 수도 있는 것

 

교정을 하다보면 치아를 조이면서 공간이 생길 수있다.

그럼 어떻게 하느냐?

그 사이를 갈아서 붙인다. 이걸 전문용어로 치간삭제라고하는데 의사의 손놀림에 평생쓸 치아가 갈리는 거다.

8.  ★ 유지장치를 평생 껴야한다.

교정을하고 치아는 제자리로 돌아가려는 습성이 있어서 유지장치를 껴야한다.

가철식장치 라고 꼈다 빼는거는 교정기간의 2-3배를 낀다음 잘 때 마다 껴야하는데 그 건 평생

이빨에 고정시키는 고정식 보정장치도 평생해야한다.

 

9.병원고르는법

대한치과교정학회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거다.  

http://www.kao.or.kr/general/main/main.html

교정전문의들이 자기들 밥그릇 지키기 위해 각 지역별로 교정전문의 명단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교정전문 아닌데 싼값에 교정해주는 치과의사들도 많거든. 

교정전문의는 전국에 아마 2천명도 안될 거다. 돈 들어도 이 사람들한테 가는 게 좋다. 

학부, 석사, 박사를 교정만 공부하고 실습한 사람들이다. 

교정은 거의 얼굴 절반이 바뀌는 거라서 돈 쓸 때 확실히 쓰는 게 좋다. 

간혹 교정 잘 안되서 재시술 들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거의 교정 대충 공부한 야매한테 싼값에 받은 경우. 

물론 싼값에 잘해주는 좋은 곳도 있겠지만 대한치과교정학회 인정의에게 받는 걸 추천한다.

10.관리

치아교정은 무엇보다 본인 관리가 교정기간을 결정짓는데 중요한데 

되도록이면 양치질+워터픽(물총)+치간칫솔+치실 다하는게 짱이다.

양치는 기본이고 워터픽하면 잘 안닿는 곳 찌꺼기까지 자극없이 빼준다. 

치간칫솔로는 일반칫솔로는 닦기힘든 사이사이에 낀 플라그를 제거하고 마지막에 치실로 이 사이를 청소해주는게 최고의 방법이다. 

대신 돈은 크게 안드는데 반해 빨라야 10분은 잡아먹는다

11.돌출입 교정

돌출입은 2가지로 나뉘지 

악궁(옆에서 봤을때 위턱뼈 아래턱뼈 자체를 말하는거지.)자체가 돌출이 된경우랑, 

상하악은 정상인데 치아만 돌출이 된경우. 

두가지모두에서 교정은 돌출자체를 어느정도 들어가게 할수가 있어. 

후자일경우는 교정만으로 거의 완벽히 가능하고. 

이 빼고 바깥으로 향한 이의 장축을 수직으로만 당겨주면 뺀 이의 공간까지 알맞게 공간폐쇄가 돼.

그러나 전자일경우, 심한경우엔 악교정수술이 필수지.

아무리 너가 봐도 치열이 똑바르다고 느낀다고 해도 그건 큰 의미가 없어. 

치아기준 장축이 바깥으로 얼마나 향했느냐가 더 중요하다.

치과가서 머리전체의 앞뒤옆 엑스레이를 찍어서 진단을 해봐야 알수가 있다는거. 

혼자만 생각하지말고 일단 가라

악궁이 돌출된 경우라도 입술에 가려서 정확히 모르니까 엑스레이를 찍어서 뼈를 봐야한다.

그리고 치아전체 본을 떠서 치아 씹는면 중심점을 연결한 라인을 보는데, 

이게 V자형이면 대부분 발치없이 진행이돼. U자형인데도 튀어나왔으면 대부분 발치가 들어가지.

최종적으로 U자형이 되게 만드는데, 

V자형이면 V를 U로 만들기 위해 좁은 부분을 바깥으로 넓혀주고(<- 이러면 공간이 생기겠지?) 

앞니는 똑바로 설수 있게 뒤로당겨주고(<-이러면 공간이 폐쇄가 되지) 

그래도 남는 부분은 뒤쪽 어금니를 앞으로 당겨주면 되거든.

근데 U자형은 발치를 통해 공간을 만들어내는거지..

이렇게 인터넷으로 말해봐야 소용이 없어. 너의 뼈와 치아상태를 정확히 분석을 못하니까. 그냥 기본적인 것만 얘기해준다

교정으로 얻는 심미적이익이 더 크겠으나 교정은 필연적으로 차후에 문제가 발생해.

교정으로 옮겨진 치아는 원래대로 돌아가려는 경향이 굉장히 크거든. 

그래서 다시 왔던 방향으로 이동을 하게되면 공간이 그만큼 생기게되는데, 0.1mm라도 공간이 생기면 반드시 음식물이 낀다. 

특히 고기같이 질긴것, 김치같이 가늘고 길게 끊어지는것들.

치아 안쪽에 유지장치랑 치실을 평생 달고 살아야하지.

그리고 치아가 이동을 하면 뿌리가 흡수되어서 짧아진다. 

나이들어서 치주질환이 대부분 생기는데(음식이 잘끼어서 생길확률이 몇배 높지),

중등도의 치주질환에서도 정상치근길이를 가지고 있으면 치료로 극복가능한 것을 너무많이 흔들려 빼게 되는 경우가 많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모의 컴플렉스로 인한 심미적 이익이 더 클 때 하는 것이 교정치료다.

사실 발치로 인한 spee만곡의 변화 등 전문적으로 얘기하면 더 말할것이 많지만 이정도로만 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