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하기 전 쉽게알아보는 마취종류 -①국소마취와 수면마취

1. 국소마취

국소마취란 치료할 부분만 부분적으로 마취제를 놓아서 정신은 말똥말똥한데 아픔을 느끼지 못하게 해주는거야. 

보통 간단한 성형수술할 때, 남자들은 전신마취 병적으로 싫어하는 애들이 있어서 국소마취하는 경우도 많은데 마취주사 존내 아프다 ㅠ.ㅠ

국소마취하고 수술하다가 가위소리 들리고 불안해하면 수면마취약 줘서 재우기도 하고

주의할점

통각신경만 마취하는거라 압박, 터치 등등은 느낄수 있어. 국소마취를 처음해보는 환자들은 이거가지고 마취가 안됐다고 항의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경우엔 의사는 빠른 수술을 위해 어쩔수없이 전신마취로 넘어가야되니깐 전신마취 하기 싫으면 괜히 승질부리지 말고 침착해라. 통증이 있는지 없는지에만 집중하면 된다.

2. 수면마취(Sedation) 

내가 수면마취랑 전신마취랑 무슨차이가 있냐는 질문을 많이들었는데. 일반인들이 구분을 못하는건 당연하다 생각해. 근데 무슨 전신마취에서 수술 중간에 깨어났네 뭐네 하면서 헛소리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게 문제지.. 수면마취는 너가 호흡도 스스로 가능한거임 누가 부르면 깰정도만 마취하는것. 미다졸램이라는 진정제 혹은 수면마취제를 줘서 진정상태로 만드는거야. 쉽게 말해 너네가 일상생활에서 자다가 잠깐 깬상태라고 할 수 있어. 수면마취는 딱 그 수준까지 만드는거임. 너네가 알아서 숨도쉬고 사람마다 약간 반응이 다른데

경험상 술 잘마시는 환자들(회복능력이 좋은 환자들)은 수면마취하면 그냥 잠들기전에 굉장히 편안한상태같은 수준으로 잠들어서, 말시키면 대답도 하고, 가끔은 잠꼬대 비스무리한 걸 하는환자도 있다  

술 못마시는 환자들은(회복능력이 좋지 않은 환자들) 아주 깊은 잠에 빠지는데, 그래도 흔들면 일어나는 수준으로 잠들어. 

수면 내시경 알지? 그거 하는동안 너가 개소리하는거 누가 듣고 깨면 놀리자나. 그게 진정이야.

요런거..

다리 부러져서 수술받으러 온 환자들에게 많이 권하는 수술이 수면마취지.

그런데 이게 모든 병원,의사 공통된 판단은 아니고 마취과 의사에 따라 다르고 환자의 요구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으니까 

진료받을때 너무 버럭버럭우기진 말아줘ㅠㅠ

다리수술해야하는데 전신마취를 병적으로 싫어하는 환자는 척추마취에 수면마취 조합으로 많이 하고

아예 푹 자고싶다는 환자는 전신마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