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formation

주식을 시작하기 전에-2)주식 하는 방법

이번에는 실제로 주식매매창을 보고 주식사고파는것에 대해 알아보자
주식은 평일 보통 오전 9시부터 오후3시까지 6시간동안 사고 팔수있지.







가장 흔하게 쓰는 키움증권의 키움주문창이고
HTS설치하고 처음 들어가면 저게 기본적으로 떠 있을거야.
없거나 실수로 닫아버렸으면 메뉴에 주식주문에 키움주문 클릭하면 창 뜸


근데 처음보면 어색하니 이제 알아봐야지.


주식을 사려는 사람 팔려는 사람이 모여 있으니 자신이 원하는 가격을 불러 봐야되는데
가격을 불러본다는걸 말그대로 한자쓰면 '호가'가 되는거고
그 호가에 대한 정보를 주는 좌측 1234 영역을 '호가창'이라고 불러

일단 중요한게 팔려는 놈들과 살려는 놈들이 얼마에 몇주를 내놨는지 아니겠냐?
1번과2번이 바로 그 정보인데.

1번 파란색영역이 팔려는 쪽이 부르는 가격인 '매도호가'
2번 빨간색영역이 사려는 쪽이 부르는 가격인 '매수호가'

주식에서 매도세력, 손실, 하락등등 파란색 매수세력, 수익, 상승등등은 빨간색위주로 표시돼
자연스럽게 파란색은 대게 보기싫은 색이 되버리지.

1,2번을 보면 맨 아래 65,000 부터 66,900까지의 호가를 보여주는데,
65,600원 기준으로 그 위로는 빨간색 숫자, 그 밑으로는 파란색 숫자로 돼있잖아?
그건 65,600이 어제 장마감할때 마지막 가격인 어제 '종가' 이고
그 종가보다 높은 호가는 빨간색 낮은 호가는 파란색으로 표시 한거지.

그리고 그 주식가격 양 옆으로 파란색, 빨간색 막대그래프와 그안에 써진 숫자는
그 가격에 팔려고, 사려고 주문을 해놓은 수량이지.

저 그림에서는 팔려는 사람들이 66,000원에 총 599주를 내놓은 상황이니
지금 바로 사려고 맘 먹은 매수자는 그 가격에 매도수량인 599주 내에서 살수 있다는 말이 돼.

그리고 저 호가창은 실시간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변하게 되지.

3번은 오늘 장시작 하자마자 거래된 첫 가격인 '시초가'
장시작하면서 지금 현재시점까지 가장 높이 올랐던 가격과, 가장 낮았던 가격 등등의 정보를 주는 창

4번은 이 주식에 대한 거래가 체결될때마다 실시간으로 보여주는건데
맨위가 가장 최근인데 보면 65,900 에 파란색 59니 누가 방금 65,900원에 59주를 팔았다는 말이지.


5번은 실제 주문을 내는 창이고, 여기서 수량과 가격을 정한뒤 
밑에 현금매수를 클릭하면 주문이 들어가게 되고, 옆에 1,2 영역에도 변화가 생기지

만약 66000에 매수 주문내면 팔려는 사람이 내놓은 물량이 599 있으니 주문과 동시에 체결되면서
4번 영역에 빨간색 숫자로 내가 체결한 수량이 뜨게되고,

그게 비싸다 싶어 좀 낮은가격인 65,500 정도에 수량 300주 주문을 내놓으면 
매수대기중인 수량 3,264주에서 니가 주문된 300주가 추가 되면서 그래프가 살짝 길어지는데,
이건 주문만 해놓은 상태고 실제 체결이 되려면 가격이 더 떨어져서 65,500까지는 와야되고,
체결순서도 먼저 주문해놓은 3,264주가 우선이라 그게 체결된후 내 주문이 체결되는거지.

그리고 5번 '신용'과 '미수'가 보이는데 
신용은 한달정도 돈을 빌려서, 
미수는 매수시 실제 금액은 다다음날 빠져나간다는 걸 이용해서
둘다 실제 가진 금액보다 많은 주식을 살수 있게 해놓은 제도인데

이게 그지 같은점 두가지가 뭐냐면

돈을 빌려서 판돈을 늘리고 싶은 욕심을 자극하고,
만약 제때 못갚으면 바로 가진주식을 팔아서 돈을 회수해버리는 '반대매매'를 당하는데
이 반대매매는 주가가 유리할때 잘 팔아주는게 아니라 
그냥 팔수있는 가격에 무식하게 다 강제로 팔아버리기 때문에 계좌는 병신이 됨

그러니깐 둘다 하지 말자.
신용은 따로 신청해야되니 신청 안하면 되고, 미수는 미수에 체크해제 하면 됨

저거 미수를 체크해제 안하면 또 초보자들이 가끔 저지르는 실수가
계산 잘못해서 수량에 0을 하나 더 붙여, 
본의아니게 미수까지 사용해 사려는 수량의 10배를 사버릴수도 있다는거.

조심하자. (그러는 난 체크해제 안했네)

6번은 하위 메뉴가 많은데 중요한건 지금 활성화시킨 탭인 잔고랑
그리고 미체결, 예수금 정도?

잔고는 실제로 주식을 사게되면 나타내는 정보인데
총매입은 산 주식들의 총 매입가격, 총평가는 산 주식들의 현재 가격, 
총손익 총평가-총매입-세금수수료, 수익률은 그렇게 계산된 수익률
실현손익은 오늘 하루 실제로 주식을 팔면 나타나는 손익금액
추정자산은 총평가+아직 주식 안사고 자기계좌에 남아있는 현금

그리고 그 밑은 자기가 산 종목들이 개별적으로 나열되는데
위에 주식들 총합해서 나타낸 개념을 개별 주식으로 세분화 해서 나타내준다고 보면 된다.

518.jpg
아무 주식하나 골라서 518주 사본건데
실제로 매수 주문넣고 체결되면 잔고에 이렇게 뜨지


아 그리고 주식을 사자마자 바로 수익률은 -0.33%로 뜨는데,
세금 0.3%와 증권사매수매도 수수료 0.03%는 바로 빼버리고 수익률 고려해서 그런거야.

근데 보유수량, 가능수량 이건
자기가 가진 주식 주식수를 보유수량이라 하는데
가능수량은 매도주문을 낼수있는 주식수량이라 보면 된다.
주식을 사고 매도주문을 넣기 전이면 두 숫자가 같은데,
해당 주식에 매도주문을 일정량, 전부를 넣게 되면
남은 가능수량은 그만큼 빠지게 됨

그리고 매수주문, 매도주문넣고 바로 체결이 안된 상태에서
미체결주문 탭을 눌러보면 아직 주문은 했으나 체결은 안된 주식 목록이 뜬다.

여기서 중요한거... 주식 주문은 해놓고, 
나중에 '잔고'탭만 확인해서
'에이 체결도 안됐구만 하고 HTS를 꺼버리면 주문은 아직 남아있는 상태라
주식이 매수됐을수도 있다는거.. 

그러다 오랜만에 HTS 들어가서 잔고 확인해보니
'어 뭐야? 이주식 언제 산겨?' 이런 상황이 되니

체결안되서 그냥 사고, 팔 마음 없어졌을때
그냥 HTS 끄지말고 꼭 미체결 주문 없는지 여기서 확인해서
주문을 모두 취소하고 미체결 창이 비어있는걸 확인하자.

그리고 예수금 탭은
자기가 증권계좌에 이체시킨금액에서 주식을 거래하고 남은 금액
남은 현금, 남은 총알 개념인데

여기서 알아둬야 될껀 
주식을 매매할때 실제 돈이나가고 들오는건 다음다음날에 이루어 진다는거.

그래서 오늘 주식 다 팔아도 돈은 다음다음날 빼낼수 있는거 유의하자.

공휴일은 거래일로 안치니, 주말 연휴껴있고, 

돈 쓸일 있으면 미리미리 빼놔야지.



지금까지는 실제로 주식 사고 파는걸 알아봤는데,
이제 매매를 하려면 주식을 골라야 될꺼 아니겠냐?

주식을 고를때 참고하는게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이 회사 손익이 어떻고, 재무상태가 어떻고 PER가 어떻고 등등
회사대한 숫자위주의 정보를 보는걸 '기본적 분석'이라 하고


주식에서 주가변동을 나타내는 그래프인 '챠트'를 보고
주가 변동추이를 보면서 해당 기업의 주가를 예측해보면서 
그림 위주의 정보를 보는 '기술적 분석'이 있는데

다음에 하나씩 풀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