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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받는 방법: 풍차돌리기 하는 방법


일반적으로 적금의 금리가 예금의 금리보다 높다.

예를 들어 적금의 금리가 4%이면예금의 금리는 3%이다.

그런데 적금은 첫달 불입액에만 연리 4%의 금리가 적용될 뿐

다음부터는 월불입액에 대한 연리 4% 이자의 11/12, 10/12. 9/12,....,1/12의 순서대로 적용된다.

그래서 예금의 이자보다 적금이 높은 듯 보이나 실수령액은 예금보다 적다는 이론이 일반적이었다.

그런데 그 일반적인 이론을 뒤집어 버린게 적금풍차돌리기 이론이다.

적금풍차돌리기에 관한 참고도서는 남극성이 쓴 [구르는 돈에는 이끼가 낀다]라는 책이다.


 예금풍차돌리기에 대한 일반이론은 윤승희라는 미녀대회 출신의 은행원이 책으로 냈는데,

적금풍차돌리기에 대한 이론은 남극성은 야구심판이 썼다!!!!!!

 

여기저기 검색해보다가 이 사람이 야구심판임을 알아냈다.

자기가 운영하는 까페에서 남극성의 야구칼럼을 쓰고 있다.

네이버에서 남극성의 야구칼럼으로 검색해봐라

이건 좀 골때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야구심판이 왠 재테크?

이 사람이 쓴 야구칼럼(이 사람의 까페에서 남극성의 야구칼럼을 연재중이다)과 이력조회를 해 보니 이 사람 집안이 일제시대 때부터 엘리트 야구인 집안이더라.

이 사람이 KBO심판학교 출신 야구 심판이지만 미국에서 통계학을 전공한 유학파출신이라는 건 의외의 함정~

그런데 원래 야구 심판들 스펙이 이렇게 후덜덜한 거냐? 



남극성심판2분의1.jpg  


 

힘들게 검색해서 남극성의 사진을 찾아냈다야구 심판임은 분명하다.

그런데 아까말한 그 논쟁이라는 것이 웃기는 게 뭐였냐하면책을 이해하지 못한 돌대가리들이 책에서 언급된 뛰어난 방법을 터득해서 방법을 알려주는 사람들을 다구리뜨는 상황까지 간 것이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상황이 온거다.

결론부터 말하면 적금풍차돌리기가 예금풍차돌리기보다 이자소득면에서 능가한다.

이유는 남극성이라는야구심판이 모든 돈을 예금금리보다 높은 적금금리로 운용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은 개발했기 때문이다.

야구심판이 이런 시뮬레이션을 만들 때까지 우리나라 금융인들은 도대체 뭐했냐?

나는 이 사람이 야구 심판이기 때문에 저평가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일단 그 이론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1년을 78칸으로 나누는 것이다.

 

여기서 78이라는 숫자는 매달 적금을 새로 개설한다고 가정했을 때 1년간 매달 적금을 불입해야하는 총횟수이다.

 

1

2

3

4

5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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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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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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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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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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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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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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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4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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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40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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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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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49

50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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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57

7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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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63

8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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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9개월

 

 

 

 

 

 

 

 

69

70

71

72

10개월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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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11개월

 

 

 

 

 

 

 

 

 

 

76

77

12개월

 

 

 

 

 

 

 

 

 

 

 

78

 

이렇게 78칸으로 구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서 여러 단계로 이론이 발전한다.

이걸 선납과 이연이라는 방식으로 오밀조밀하게 조각(?)하는 테크닉을 보여준다.

그중에 하나가 (12+1/6)X라는 공식이 도출되고그리고 도루나 꼬리자르기’ 같은 신기술들이 도출되는데

한마디로 같은 돈을 굴렸을 때 어떻게 하면 가장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가에 대해서 

어떤 야구심판이 수학식을 수십페이지에 걸쳐 적은 것이다.

 

이 수학식들을 검토해본 사람으로서 단언컨대 1년정도 실행하다 보면 목돈을 모으는 재미를 느낄 수가 있다

이자가 얼마냐 되겠냐며 비아냥 거리는 인간들도 주변에 있었지만암튼 망하지 않고 차근차근 모으게 되고

한푼도 허투루 낭비하지 않는 습관이 저절로 습득되고 현재 약 1억 6천 정도의 원금으로 

2015년에 받는 이자소득이 총 720정도로 월평균수령 이자는 60만원 정도다

내가 돈 얘기는 주변에 잘안하는 편이지만원금대비 이자수익률을 얘기하면 다들 놀라는 분위기다

그리고 내가 보혐이라 이자로는 유흥을 즐긴다유흥을 즐겨도 이자한도 내에서 쓰는 돈이니 부담이 없다

앞으로의 목표는 년이자 2천만원 받는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돼서 예금분산을 고려하는 것이 목표다.


 

PS. 그리고 댓글로 3줄요약 요구하고 재테크의 하이패스 알려달라는 사람이 있던데,,,

제발 그런 꼼수로 지식을 얻으려고 하지 말기 바란다재테크는 실제 경험이 중요하다

그리고 경험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굳이 3줄로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열심히 일하고 아껴 모으고 지출을 최대한 줄인다.

2. 예금풍차돌리기보다 효율적인 적금풍차돌리기의 방법을 연구한다.

3. 책 사 볼 돈이 없다면 인터넷에 떠다니는 가까 정보에 휘둘리지 말고도서관에라도 가서 빌려서라도 꼭 책(Text)을 숙독해라백문이 불여일견이다. (인터넷 정보는 선무당들이 날조한 것이 많다.)


적금풍차돌리기가 좋은 이유는 예금풍차돌리기의 한계를 극복하고 훨씬 수익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순차적으로 처음에 예금풍차돌리기를 비판적 관점에서 얘기한 거다.

어떤 새끼는 예금이자가 적금이자보다 높다고 큰소리 쳤는데,

이런  헛소리가 아직도 횡행하고 있다
내가 이미 글을 올렸는데도 개소리를 하는 거다.

그런데 다른 재테크 싸이트에서도 이런 황당한 주장을 하는 애덜이 있다.

 



이런 걸 설명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냐고?

 

수학정석은 알지?

곱셈공식을 모르면 인수분해로 넘어갈 수가 없다.

위의 공식에 자기가 버는 돈을 대입시켜서 끊임없이 저축자산을 변형시키는 과정(결과가 아닌)이 적금풍차돌리기다.

이 과정에서 적금의 원금이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한다.

저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의 신체가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는 걸 빗대어 이 돈을 앨리스라고 명명했지.

도서관에 갈 시간조차 없어서 나를 책팔이라고 몰아붙이는샠끼들한테

책 얘기를 해서 또 미안한데저런 공식들로 가득차 있는 수학책의 내용을 자기 사정에 맞게 끊임 없이 변형하는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

 

나는 내 금액을 대입시켜 이면지에다 꼬박꼬박 정리해가며 통장 갯수를 늘렸다.

그러니 수학 아니 산수가 싫은 사람은 깔끔히 포기해라.

내 충고는 개무시하고 그냥 좆꼴리는 대로 살아라.

수학모르면 수포자가 되는 거고수능은 개판치면 나같은 지잡충이 되는 거다.

 

인생은 실전이고, 3줄 요약 따위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이라면

그건 이미 개미군단이 모여들어서 다 털어먹고 네몫으로 떨어지는 것은 오직 쓰레기 뿐이다.

 

-나는 이런 걸 30대가 돼서야 지잡충 대가리로 겨우 깨달았다.

 

그러니까 남들이 귀찮아서 혹은 머가리 쓰기 싫어서 안하려고 하는 것을 연구해서 

허점을 이용해서 합법적으로 너에게 떨어지는 떡고물을 찾아야 하는 거다.

영화 타짜에서 고니가 평경장한테 찾아가서 3줄로 요약해달라고 그러디?

어렸을 때 본 허준이라는 드라마의 원작소설인 동의보감에서 비인부전(非人不傳)이라는 대목이 생각난다

인간이 아니면 가르치지 않는다는 뜻이지.

곰이 인간이 되려면 동굴에서 쑥과 마늘을 먹고 버텨야 한다.

오까네는 챙기고 싶은데 노력은 하기 싫고......물론 그 심정 이해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