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가성비좋은 호텔 추천,저렴하게 예약하는 방법

 

<1> 우선 거품 호텔 베스트3를 알아보자

이 호텔들은 도쿄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법한 호텔들이고 실제로도 관광객들에게 많이 유명한 호텔들이야.

 하지만 어디까지나 '가성비' 측면에서 ㅎㅌㅊ를 치는 호텔들이라서 개인적으로 비추이기 때문에 먼저 알아보자

 

 

1. 신주쿠 워싱턴 호텔 (Shinjuku Washington Hotel)

 

여기가 유명한 신주쿠 워싱턴 호텔임. 워낙 유명하고 80년대 도쿄의 모습이라는 짤에도 자주 등장하는 호텔인데

여기가 비추인 이유는

첫째, 방이 너무 좁다

둘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문이 작음

셋째, 교통 은근히 안좋음

 

 

 

이게 객실인데 방이 정말 작지않냐? 일본 호텔들이 원래 좁기로 유명한데 여긴 정말 가격에비해 ㅆㅎㅌㅊ임

왜냐면 비슷한 가격대면 훨씬 넓고 깨끗한 호텔에서 묵을 수 있음

그리고 설명에는 도쿄도청 근처라서 교통도 좋고 신주쿠 에어리어와도 가깝다고 하는데

가부키쵸나 신주쿠역 가려면 걸어서 존나 걸어야댐

처음 한두번은 그렇다 쳐도 계속 다니면 진짜 빡침

 

 

2.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 (Shinagawa Prince Hotel)

 

이 호텔도 굉장히 유명하지. 시나가와 역에서 걸어서 5분 아니 3분도 안걸리는 위치에 밑에는 쇼핑몰도 있고 접근성 ㅅㅌㅊ에

사실 이 호텔은 나쁘지 않아. 하지만 가성비에서는 ㅎㅌㅊ라는게 문제

 

 

방은 넓은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나쁘지도 않은데 이게 왜 거품 베스트2냐하면

이 옆에 더 좋은 호텔들이 더 싸게 제공되고 있기 때문이야.

대표적인게 밑에도 소개할 시나가와 구즈(엑셀 도큐)와 뉴 타카나와 프린스 호텔인데

여기가 인기가 많다보니 여기가 가격이 더 비싸지고 오히려 프린스 호텔 체인에서도 한단계 높은  Grand Prince Hotel인 뉴 타카나와가 더 싸게 나옴

더 재밌는건 뉴 타카나와는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 바로 건너편임 ㅋㅋㅋ

 

 

3. 신주쿠 프린스 호텔

까놓고 말해서 신주쿠 프린스 호텔도 나쁘지 않아. 근데 여기는 시나가와 프린스호텔보다 비싸

웃긴게 프린스 체인에서 Park Tower > Grand Prince > Prince 순서인데 그랜드프린스보다 비싸다는데서 가성비 씹망

장점은 가부키쵸와 붙어있다는 것과 신오쿠보도 도보로 이동가능한거

근데 가부키쵸 낮에는 괜찮은데 밤되면 가기 좀 그럼 (게다가 동키호테쪽도 아니고 약간 후미라 더 그럼)

가부키쵸가 도쿄 최대의 환락가인건 알지?

삐끼도 존나 많음. 뭐 밤에 술 마시는거 좋아하거나 그러면 괜찮 위험한거는 아니다

개인적으로 신주쿠쪽은 존나 복잡해서 (하루 유동인구 300만 ㅍㅌㅊ?) 웬만하면 피하는 곳이라

 

 

방은 이정도

 

 

 

 

<2> 가성비 괜찮은 추천 호텔들을 알아보자

여기서부턴 가성비 괜찮은 호텔들을 본격적으로 알아보도록 함

어디까지나 개인적 의견이라 참고만 해. 너무 싼 곳들은 뺐음. 싼곳까지 하면 존나 많아서 안됨

 

 

1. 뉴 타카나와 그랜드 프린스 호텔 (New Takanawa Grand Prince Hotel)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곳인데 위에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에서도 말했듯 바로 옆이고 시나가와역에서 걸어서 5~7분정도 위치 ㅅㅌㅊ에

각 객실마다 발코니가 달려있어서 바깥 감상하기도 좋다.

여기 정원이 꽤 큰데 프린스 호텔이 3개나 안에 있을 정도로 커

뉴 타카나와랑 그냥 타카나와 그리고 사쿠라타워가 있어 사쿠라타워가 나머지 두개보다는 조금 윗급

 

 

 

객실은 리노베이션을 해서 (슈페리어룸) 깔끔하고 창문도 널찍해서 답답하지 않아

도쿄타워도 보이고 꽤 괜찮음

 

 

발코니에서 본 풍경

 

 

 

또 좋은점이 뉴 타카나와 말고 걸어서 타카나와 호텔로 가면 시가바(La Connaisseur Cigar Bar)가 있음

이건 타카나와랑 아카사카, 롯본기, 긴자, 아자부주반이랑 하나 더(까먹음) 해서 좋은 동네에만 6개 점포가 있는 시가바야

1000엔대에서 수만엔대까지의 시가를 맛볼 수 있고 객실로 가져가는것도 가능

분위기도 괜찮다 가봐라

 

 

이게 지도인데 여기도 보듯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 바로 옆인거 보이노?

근데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은 10만원 후반~20만원 초반에 나오는데

여기는 보통 14만원 정도면 구하고 10만원 정도에 나올 때도 있음.

 

 

 

 

2. 시나가와 구즈, 시나가와 엑셀 도큐(Shinagawa Goos, Shinagawa Excel Tokyu)

 

이건 시나가와역에서 타카나와 방면으로 내리면 랜드마크처럼 서있는 호텔인데

비즈니스호텔로 나쁘지 않음. 가겨대는 위의 뉴 타카나와랑 비슷하거나 좀더 저렴

 

 

 

위의 두 호텔들은 아무래도 시나가와역이라는 큰 장점이 있어

뭐 공항에서도 바로 오고 JR야마노테선도 있고 암튼 교통 짱짱임

 

 

 

3. 토시 센터 호텔 (Toshi Center Hotel)

 

마징가제트처럼 생긴 호텔인데 가성비가 꽤 좋음

 

 

방은 이정도고 꽤 널찍하지? (많이 넓지는 않음)

그리고 여기는 주위가 좋은데 일본 국회가 있는 나가타쵸역에 있음

아카사카라서 확실히 주변이 좋다

가격도 위 호텔들보다 조금 저렴한편

 

 

4. 류메이칸 도쿄 (Ryumeikan Tokyo)

 

류메이칸 도쿄는 상당히 인기가 많음

일단 위치부터 도쿄역 부근이라 접근성 ㅅㅌㅊ에

방도 괜찮고 가격도 꽤 싸게 구할 수 있다

 

 

 

 

방 ㅅㅌㅊ?

잘 구하면 10만원 중반~후반정도에 구할 수 있어서 가성비 짱짱맨!

트립어드바이져에서도 인기가 높은 호텔임

 

 

5. 몬테레이 아카사카 (Monterey Akasaka)

 

개인적으로 몬테레이 체인 호텔 디자인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긴 디자인도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 아카사카임. 아카사카인데 10만원 초반~중반에 구할 수 있다.

 

 

6. 긴자 그레이서리 호텔 (Ginza Gracery Hotel)

 

이 호텔은 그냥 한마디로 위치가 개ㅆㅅㅌㅊ임

방은 넓은 편은 아닌데 깔끔하고 괜찮고 가격대도 괜찮음. 이 호텔은 밑에 가격정보에서 볼 수 있으니 거기서 설명하고

일단 위치를 보면

 

저기 Ginza Sta라고 써있는데가 긴자역이고 미츠코시와 와코가 있는 유명한 긴자 사거리야

마츠자카야 백화점 있는데서 코너로 저렇게 대충 가면 바로 있어서 긴자 번화가 한가운데에 자리잡은 위치 ㅆㅅㅌㅊ의 호텔

아 근데 난 긴자에 별로 관심 없고 JR 야마노테선만 탄다 이러면 뭐 할말 없지만

 

 

7. 닛코 호텔 도쿄 (Nikko Hotel Tokyo)

 

여긴 오다이바에 위치한 호텔로 야경이 좋기로 유명하지

가장 로멘틱한 호텔중 하나임

 

 

레인보우브릿지를 바로 볼 수 있는 호텔 ㅍㅌㅊ

야경이 장난이 아니다

일본 여자들이 가고 싶은 호텔 1위라고 함

 

객실도 괜찮음

잘하면 여기도 10만원 중반대에 구할 수 있기도 하나

그런 방들은 레인보우브릿지 뷰가 아니라 가든뷰이므로 꼭 확인할것

레인보우브릿지 뷰는 보통 30만원대 아니면 구하기 힘든게 단점이지만

 

 

8. 르 다이바 그랜드 퍼시픽 (Le Daiba Grand Pacific)

 

이건 닛코 호텔 바로 뒷쪽에 있어서 여기도 레인보우브릿지 뷰를 보기 위해 연인들이 몰리는 호텔임

상대적으로 닛코보다 싸고 인터넷에서 생각보다 싸게 구할 수 있는 호텔이라 가성비가 좋음

 

 

 

방도 괜춘

 

 

 

 

<3> 호텔을 싸게 예약하는 꿀팁을 알아보자

사실 위에 정보보다도 이게 더 중요한 정보라고 할 수 있어

뭐 6성급 호텔들은 이런데서 예약하는 사람들 별로 없을테니 패스하지만

비즈니스급 호텔들은 진짜 구할 수 있는 가격이 천차만별임

거기에다 약간의 편법을 쓰면 더 줄일 수 있다.

 

 

* 쟈란넷 활용하기

쟈란넷은 일본의 여행 사이트로 호텔 예약 등을 할 수 있는 곳임. 최근에는 한국어 번역도 되서 괜찮. 포인트도 쌓여서 나중에 할인받을 수 있다.

http://www.jalan.net

 

자 이제 위에서 추천한 뉴 타카나와 그랜드 프린스 호텔을 보자. 기본적으로 1인당 가격이고

위 네모친 가격은 1인당 7,050엔이라 합치면 14,100엔 즉 14만원정도에 1박을 할 수 있어.

편법을 알려주자면 이거 2인인데 1인 가격에 트윈이나 더블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더 쌀 수가 있다는거

 

 

이건 1인 가격인데 최저가가 11,900엔이지? 게다가 트윈룸이다

그러면 1인당 약 6,000엔임. 2인보다 싸게 트윈을 예약할 수 있다.

그대신 이거로 예약하면 한명이 예약한거처럼 해서 체크인 하고 들어가서 둘이 쓰면 되는데

편법이므로 추천하지는 않는다 (알아서 해라)

 

 

 

 

참고로 위에 빨간색으로 나온 말은 검색 결과에 정확히 부합하지 않는다는 뜻인데

그건 그냥 위치를 시나가와로 검색했는데 정확한 지역 이름으로 검색하면 없어지니 신경쓸 필요 없음 ㅇㅇ

 

 

* 더 쌀 수도 있고 비쌀 수도 있음

 

 

밑에 사이트는 호텔스컴바인이라고 호텔스닷컴, 부킹닷컴, 아고다, 익스피디아 등 여러개를 한번에 모아서 비교해서 보여주는 사이트임.

http://www.hotelscombine.com

한번에 볼 수 있어서 좋다. 근데 아고다나 호텔스닷컴, 부킹닷컴 등의 최저가가 (같은 날짜임) 19만원인데

위의 쟈란넷에서는 2인 합쳐서 11만원 정도임.

보통 이렇게 싸면 체크인이 늦고 체크아웃이 빠르지만 2박 이상 할 경우 짐 맡겨놓고 가면 되서 그렇게 신경쓰이지는 않음

 

 

 

*더 비싼 경우도 있음

 

앞에 있었던 그레이서리 긴자는 쟈란넷보다 호텔스컴바인이 더 싸지?

2인 가격이니까 2인 합치면 2만엔 정도라서

근데 만약에 쟈란넷 포인트가 쌓여서 할인받을 수 있으면 할인해서 비교해봐라

 

 

<4> 5성급 추천

위에꺼보다는 급이 높은 5성급 호텔중에 가성비 괜찮은 호텔 두개만 소개하고 마치려고해

 

 

1. 프린스 파크 타워 호텔 (Prince Park Tower Hotel)

 

이 호텔의 최대 장점은 바로 도쿄타워 바로 옆이라는거지

그게 최대 장점이다. 방에서 바로 도쿄타워가 보임.

게다가 방도 꽤 넓은 편이고 깔끔하고 서비스도 괜찮다.

시바공원 안에 있어서 주변도 쾌적하고

 

 

방에서 보이는 도쿄타워 ㅍㅌㅊ?

아마 도쿄타워 뷰중에 가장 도쿄타워를 잘 볼 수 있는 호텔은 여기일꺼다

가격은 20만원대~30만원대에 구할 수 있음

 

2. 뉴 오타니 도쿄 (New Otani Tokyo)

 

뉴오타니는 솔직히 가성비로 볼때 ㅆㅅㅌㅊ에 속함. 5성급 호텔인데 인터넷에서 20만원 초반에 구할 수 있다

정가가 7~8만엔대인걸 감안해볼때 좋음. 객실이 많아서 그런듯.

호텔을 받으면 주로 메인타워와 가든타워에 배정을 받는데 (배정이라기보다 예약을)

둘다 비슷하지만 메인타워가 리뉴얼을 해서 좀더 깔끔하다

가격도 인터넷에서 예약하려면 조금 더 비쌈

 

 

여기가 메인타워

 

 

 

여기가 가든타워

 

물론 방 종류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보통 싸게 갈 수 있는 방의 가격이 특급호텔에 비해 꽤 저렴해서 추천함

 

 

무엇보다 좋은건 호텔 레스토랑이 좋다는거임

유명한 큐베이 스시도 있고

 

미슐랭 2스타를 받은 나다만 사잔카 소가 있다는거지. 정통 가이세키요리를 비싸고 맛있게 먹을 사람들 강추한다

여기는 오타니 그룹 창시자의 자택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인데

 

 

정원 산책도 하기 좋아서 여기 정말 좋다

 

 

3. Roppongi S

 

여기는 2012년에 새로 개장해서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는데

테마별로 좋은 방을 이용하기 좋아

롯본기에 있어서 위치도 좋고 간단하게 보면

 

 

일본식 방

 

 

공중정원 방

 

이런식으로 테마가 있음. 근데 가격은 꽤 높은편임. 헐리우드 트윈룸도 있고 하여튼 테마별로 가격이 달라서 체크해봐

 

 

 

 

 

+ 호텔 알아보려면 호텔스컴바인과 쟈란넷, 하나투어, 인터파크투어 등 사이트를 다 찾아보고 호텔 공식 홈페이지 오퍼도 꼭 찾아봐라. 공식 홈페이지 딜이 더 좋은 경우도 있음 (근데 이건 좋은 호텔일수록 좀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