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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2018년도 서울시립대 정시 등급컷, 예비순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 서울시립대 등급컷과 예비순위에 대한 글입니다

아래는 등급컷을 충족시킨 신입생들이 입학식날 들었던 축사입니다 읽어보시고 자극 받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많은 귀한 분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 우리 서울시립대학교의 신입생을 맞이하는 입학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지금 이 자리에는 많은 귀빈들께서 신입생 여러분들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함께 하셨습니다 . 우선 자녀들을 이렇게 훌륭하게 키우셔서 우리 대학에 보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 그동안 자녀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오신 부모님들께 진심어린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


 


이 자리에는 존경하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님 , 양준욱 서울특별시의회 의장님 , 권오병 총동창회장님께서 참석하시어 신입생 여러분들을 축하해 주고 계십니다 .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오늘의 주인공이신 서울시립대학교 신입생 여러분 !


매년 봄 신입생 여러분들을 맞이할 때마다 뿌듯한 즐거움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함께 느끼게 됩니다 . 어떻게 하면 이렇게 생기발랄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우리 학생들을 미래의 훌륭한 인재로 키워낼 것인지를 고민하기 때문입니다 . 그것은 비단 총장인 저만이 아니라 우리 대학의 교수님들을 비롯한 모든 구성원들이 다 함께 느끼는 감정일 것입니다 .


 


여러분이 오늘 입학하는 서울시립대학교는 올해 개교 100 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 1918 년 경성공립농업학교로 출발한 우리 대학은 우리나라 유일의 공립대학교로서 그 동안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많은 발전을 이룩해 왔습니다 .


 


이러한 뜻깊은 개교 100 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00 년을 돌이켜보고 향후 100 년 우리 서울시립대학교가 어떻게 발전해나갈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것과 함께 많은 기념행사들이 개최될 것입니다 . 또한 건축 중인 100 주년 기념 시민문화교육관이 완공되고 다양한 시설이 정비되는 등 캠퍼스가 더욱 활기에 넘치게 될 것입니다 . 우리 신입생 여러분들도 우리 대학이 100 년 만에 맞는 이 대축제에 함께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


여러분들은 오늘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자리에 서 있습니다 . 많은 사람들은 나중에 대학 4 년을 좀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라는 후회를 하게 되는데 , 그것은 저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 그래서 오늘 저는 이 자리에서 몇 년 뒤 여러분들이 내가 참 보람 있는 대학생활을 보냈다고 뿌듯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 이제 막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생 여러분들에게 두 가지만 당부 드릴까 합니다 .


 


첫째 , 내 꿈은 과연 무엇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정말 진지하게 생각하십시오 .


 


여러분의 마음속에 있는 나의 꿈은 무엇입니까 ? 대부분의 경우 지금까지는 치열한 입시경쟁으로 여기에 대해서 마음 깊이 생각하지 못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하지만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생 여러분이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바로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꿈을 찾아 보다 구체화하고 이를 위한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여러분의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삶의 방식은 여러분 인생의 역동적인 엔진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 명확한 목표나 희망을 가지고 보내는 대학생활은 그렇지 않은 경우와 비교할 때 매우 큰 차이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


 


또한 도전과 경험을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대학생활을 하며 좀 더 넓은 안목과 시야를 갖추기 위해 다양한 도전을 하고 경험하는 것에 주저함이 없기를 당부 드립니다 . 많은 도전과 경험 과정에서 물론 실패도 있을 수 있지만 ,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적극적인 자세로 몸으로 직접 부딪쳐서 얻은 것이야말로 진정한 가치가 있는 인생의 교훈이 될 수 있습니다 . 이런 경험과 도전을 통해 얻은 자신감과 가능성은 여러분들이 앞으로 인생을 개척해 가는데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 우리 서울시립대학교는 국제교류 , 취업과 창업 준비 , 동아리 , 자기개발 ,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경험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위해 마음을 활짝 여시기 바랍니다 . 우리 대학은 이러한 여러분들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


 


둘째 , 함께하는 시립대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


나 혼자가 아닌 같이 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질 때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 대학입시를 위한 치열한 경쟁과정에서 지금까지 여러분들은 친구를 사귀고 다른 동료들과 협력하는 것에는 다소 익숙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 그러나 세상은 혼자 할 수 없습니다 . 여러분의 대학생활에서는 하루 종일 도서관에서 혼자 공부하고 혼자만 생활하는 것은 가급적 피하십시오 .


동료들과 같이 땀 흘리며 운동도 하고 ,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생각하고 인식해 나가는 과정에서 혼자였을 때 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 다른 이와 함께하며 배려하고 정당한 경쟁을 하며 , 다른 사람을 칭찬하고 또 격려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


또한 오늘날 우리사회를 살아가는 청년으로서 여러분이 가지게 되는 고민과 어려움도 이해와 소통으로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 마음의 눈과 귀를 활짝 열고 듣다보면 이해할 수 있고 훨씬 다양한 해결방안을 찾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 이러한 태도는 여러분 인생에 있어서 아주 훌륭한 인격적인 발전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


 


이러한 사람이 『 배움과 나눔의 100 년 , 서울의 자부심 , 서울시립대학교 』 라는 우리 대학교 슬로건에 걸맞는 진정한 시립대인의 표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여러분들은 오늘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자리에 서 있습니다 . 새로운 시작은 새로운 배움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 이 새로운 배움의 출발점으로 사회에 봉사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 보실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


봉사활동이 단순히 어려운 이를 돕는 것에 한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 긴 안목으로 볼 때 봉사하는 과정에서 배우는 경험과 지식은 여러분이 훗날 사회에 진출해 활동하는데 있어 필수적으로 갖춰야할 역량이 될 것이며 자기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 인성의 발전 차원에서도 적극 권장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


 


대학은 화려한 스펙으로 취업을 잘 시키는 것으로 소임을 다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학생들을 육성하고 , 그 학생들과 함께 대학이 창조한 지식으로 낮고 어두운 곳으로 임할 때 비로소 배움과 나눔이 실현되는 것입니다 . 신입생 여러분이 다른 학생과 함께 어울리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세상의 소중한 경험을 배울 수 있도록 , 우리 학교는 그 길을 열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 !


몇 년이 지난 뒤 여러분이 우리 대학을 졸업한 후에 이 사회의 건실한 리더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우리 대학은 여러분들의 밑거 름이 되겠습니다 . 훗날 훌륭하게 성장한 자랑스러운 여러분들의 모습이 몹시 기대됩니다 .


다시 한 번 신입생 여러분의 영광스러운 입학을 축하하면서 , 새 봄 , 새 학기의 시작을 맞이한 신입생 여러분과 함께 우리 대학이 더욱 새로워지고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 등급컷과 예비순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