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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독일어입문교재추천과 공부방법



난 독일어 공부하는 사람들 중에 안사균교수의 최신 독일어같은 어려운 문법책 들고 시작해서 쉽게 포기하는 
사람들 너무 많이 봐서 차라리 독일어로 만 적혀진 독일어 책으로 시작하는게 좀 더 쉬울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안사균교수꺼나 뭐 다른 문법책은 참고용으로만 썼으면 한다. 
정 어려우면 서울대학교 에서 나온 독일어 교재 있는데 그거 보고 첨에 다른 밑에 언급될 교재들이랑 같이 공부해도 무관할 듯

기초적으로 일반적으로 많이 보는 책들.

1. Schritte 시리즈. 
괴테인스티투트에서 교재로 쓰는 책. 내용이 좋긴한데 배우는데 많이 더딘 수준. 
A1~A2 수준까지만 딱 추처할게

2. Em neu 시리즈
독일 현지 어학원에서 요즘 왠만큼 수준있는 어학원에서 최근에 많이 쓰는 중.
보통 B1급부터 많이 본다. 그 이전 수준은 슈리테가 나음.
괴테체리피캇 시험 준비하는 사람들은 이 책 추천, DSH 혹은 TestDaF시험 준비에도 도움되는 내용 많음.
단어수준은 슈리테보다 좀 더 어려운 편. B1~C2까지 추천함.

3. Delfin 시리즈.
개인적인 평으로는 슈리테보다는 훨씬 내용이 잘 되어있음.
괴테에서 왜 사용하지 않는지 정말 의문인 책(출판사 문제인가?)
일단 내용은 슈리테나 에엠노이보다 연습문제가 잘 나와있고 실수많이 하는 문법에 대해서 
진짜 반복숙달 잘 되게 되어있음. A1~B2 까지 추천.

4. Klipp und Klar
이건 A2~B1 정도 수준까지의 문법에 대해서 진짜 쉽고 이해빠르게 설명되어 있음
B1수준까지라고 하지만 진짜 C1까지 쓰여지는 단어들 정말 많이 나오는 편
여기 나오는 단어 동사 등등만 확실하게 뗀다면 내 장담하는데 다른 교재로 공부한 사람들보다
B1수준까지는 훨씬 낫게된다고 보장한다. (경험 상 왠만한 독문과 4학년 애들보단 나을걸?)
전체 99장까지 (1장에 2페이지) 문법에 대해서 한 부분씩 간단하고 명확하게 설명되어 있음.

한국에서 ZD시험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시험 대비 도움될 만한 책들

1. Tangram Zerifikat Deutsch (Z) 파란색, Hueber Verlag
실제로 ZD시험에 많이 나오는 단어랑 유형, 시험 전략같은 걸 반복 트레이닝 할 수 있는 좋은 책.

2. Zertifikatstraining Deutsch Wortschatz, Ulrich Remanofsky, Max Hueber Verlag
ZD시험 보는 사람들을 위한 단어 모음집. 
내용이 그리 어렵진 않고 단어들이 주제별 연관성 있는 단어들 반복적으로 습득할 수 있음. 
그리 두껍지는 않아도 꼭 필요한 단어들, 자주나오는 단어들 잘 나와있음.
위에 언급한 Klipp und Klar랑 같이 공부하면서 준비하면 진짜 도움될 것임.

TestDaF 시험 준비교재

테스트 다프 시험은 진짜 유형과의 싸움. 
듣기 제외하고는 반복숙달 및 진짜 수학공식암기처럼 요령을 터득하는 것이 중요.
딱 유형듣고 상황에 맞춰서 자동으로 줄줄줄 튀어나올 정도의 쓰기, 말하기 반복숙달!
한국에서 공부하려면 거의 독학 밖에 기회가 없음. 
그리고 여담이지만 다프시험은 진짜 운빨임.. 재수 없음 실력에 관계없이 계속 떨어짐.
여기 유학온 애들끼리 와서 하는 얘기지만 진짜 독일어 잘하는 애들도 재수없게 
이상하게 몇번씩 떨어지는 희한한 시험. 준비해보면 알겠지만 시험자체적인 문제가 참 많음.
간단하게 말해서 푸는 사람 마음대로 답이 이렇게도 나오고 저렇게도 나오는데 
출제자 말이 틀렸다고 토론해봤자 문제 낸놈 꼴리는 대로 나오는 그런 시험....
독일현지 독일어 교사들끼리도 말이 많음. 한마디로 운빨이 70% 정도임.

1. TestDaF-Training 20.15 Fabouda Verlag
2. TestDaF-Training neu, Fabouda Verlag
둘 다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책이지만 내용은 다르고 두 책이 요즘에 나오는 다프시험 수준이랑
단어나 문법구조, 난이도가 가장 비슷한 수준. 듣기는 실제 시험보다 많이 쉬운 편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작문은 어떤 식으로 해야되는지 제대로 설명이 잘 되어있음. 
문제 유형에 따른 대처방법들도 잘 나와있는 편

3. Prüfungstraining TestDaF, Cornelsen
공식 TestDaF 교재임. 근데 현실적인 다프시험 수준보다 교재수준이 B2/C1로 나와있지만
실질적인 단어수준은 C1~C2 수준. 일반적으로 그 수준에서 사용하는 단어보다 많이 어려운 편.
C2과정에서 조차 보통은 잘 배우지 않는 수준의 단어가 많이 나옴 -_-;
듣기 같은 경우엔 실제 시험보다 속도가 좀 많이 빠른 편.


DSH 준비 관련 책.

DSH는 독일 내 전체 대학교에서 중앙 회의를 해서 방침을 정해놓고 매년 그 수준에 맞춰서 문제를 낸다고 하지만
학교마다 각 분기마다 난이도가 차이가 많이 나는 편. 시험이 대체로 쉬운 학교에서 합격을 했다고 해서 
다른 학교에 그 결과를 들고가면 잘 인정이 안되는 경우도 많음. 

수험자들이 느끼기로 시험이 쉽기로 유명한 곳은 코트버스, 하노버, 괴팅엔, 레겐스부르크. 
중간정도는 베를린, 쾰른, 담슈타트,  어렵기로 유명한 곳 브라운슈바이크, 뮌헨, 슈트트가르트, 칼스루에

여담이지만 코트버스에서 초 극악의 발음, 간단한 생활 회화조차 제대로 못하는 일본애가 DSH3받았다고 
자랑하고 다니는 걸 본적이 있음...-_- 걔야 미술쪽이라 그리 관계없지만 코트버스DSH 시험 결과가 
인정이 안되는 대학도 몇 군데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음.

시험은 대체로 스피킹은 다프보다 쉬운 편. 문법문제가 극악. 근데 다프는 운빨임에 비해서 데에스하는 
실력만 있다면 확실하게 붙을 수 있는 시험.

1. Übngsgrammatik für die Mittelstufe, Verlag Liebaug-Dartmann(신판)
시험을 준비하면서 꼭 필요한 문법, 단어 같은 중요한 부분들이 제대로 정리가 잘 되어있음.
책이 얇으면서도 있을거 싹~ 다 들어있는 진짜 보배같은 책임. B1~C2 까지의 모든 문법이 여기에 
다 모여있다고 생각하면 됨. 문법 연습을 할 수 있는 문제들도 충실함.
독일어 문법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틀릴 수 있는 거의 모든 부분들을 다 확인할 수 있음.

2. Mit Erfolg zur DSH, Klett (초록색) 
각 대학교에서 이때까지 출제되었던 시험을 모아놓은 문제집이라고 보면 됨.
내용도 좋고 각 학교별로 어떤 주제가 자주 나오는지도 확인이 쉬움.

DSH 준비할 사람은 꼭 자신이 시험을 볼 학교에 가서 어학코스를 처음부터 듣거나
아님 최소한 DSH-Vorbereitungskurs (준비코스)를 들을 것. 
그 이유는 학교마다 나오는 주제범위가 대체로 정해져 있고 코스 막바지에 가서 선생말 잘 듣고 있으면
넌지시 어떤 주제가 나올 지 간접적으로 던져주는 경우가 많은데(연습문제 주제를 잘 관찰할 것)
그 학교 어학원에 선생들은 보통 몇년씩은 계속 일을 해왔기 때문에 출제 유형을 제대로 찝어준다.


듣기 공부 팁.
딴거 없다 계속 들어야 귀가 트임. Radio.de  에서 베를린 RBB Inforadio 추천.
보통 한국 독일어 선생들 Deutsche Welle 추천많이 하는데 중급이상 들어가면
인포라디오 계속 들으면 듣기 공부하는데 도움 많이 됨. 이유는 거의 하루 종일 반복에 반복해서 틀어주고
발음도 정확하고(사투리 절대 안씀, 영어거의 안나옴) 시사관련 주제, 토론, 뉴스, 일기예보 등등
시험준비하는 사람한테 도움 될 내용 및 어휘 많이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