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별로 다섯통 이상씩 써본 라인중 대중적이고 시판되는 라인만 리뷰합니다.
오로지 경험에 의지해 서술함으로 인해 개인적인 생각임을 미리 밝힙니다.
아, 스피닝은 합사만 써와서 8파운드 이하의 라인은 사용해본 적이 없기에 스피닝에 얇은 라인을 감을때의 상황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베이직FC: 부드러움이랑 굉장히 거리가 머나 카본라인 특유의 감도와 강성은 벌크 라인중에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거칠지만 거친만큼 강하지는 않다. 입문자라면 스피닝에 베이직을 감을것을 추천합니다.
조무사 프릭스: 베이직에 비교하여 약간 더 부드러워 라인 직진성이 베이직보다는 조금 더 뛰어난 대신, 쓸림과 매듭강도가 베이직보다 현저히 떨어집니다. 개인적으로 입문용으로도 비추천합니다.
G7 300벌크 : 조무사 프릭스에 비해 모든점에서 비교우위에 있으나, 쓸림에 약함. 위 라인들보다 약간 더 가늘다는게 장점이 될 수도?
G7 진카본/마크원 : bms급 감도. bms보다 뛰어난 직진성. bms보다 적은 메모리현상 이에비해 bms보다 떨어지는 코팅내구도와 반비례하는 내마모성. 밥먹듯이 필드로 나가는 진성 배스충에게 가성비라면 진카본라인 강력 추천합니다. 마크원은 그냥 g7에 색만 얹혀있고 모두 똑같다고 하나 개인적으로 유색 라인에서의 색이 들어간 부분은 마모가 빠르다고 생각하며, 경험상으로도 진카본에 비해 내구도가 빠르게 떨어짐을 체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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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라인 지그 앤 텍사스 : 훌륭하지만 비슷한 가격대 타 라인에 비해 떨어지는 감도. 이름에 걸맞은 매우 뛰어난 내마모성. 타 라인과 비교시 약간 두꺼움. 코팅이 매우 두껍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내마모성이 정말 좋습니다. 순간적인 힘에 아주 강한 느낌이 확실하게 드는 라인입니다. 하드한 스트럭쳐가 가득한 전라도 강계 한참 다닐 때 위 라인만 감아서 쓸 정도로 강성에 대한 신뢰도가 큰 라인입니다. 하지만 직진성은 비슷한 가격대 라인에 비해 떨어지는 느낌을 크게 받았읍니다.. 해남갈때 16파운드 빡빡하게 감아서 가져가면 매우 든든합니다.
몬스터프로젝트 카본 : 칼같이 날카로운 감도. 지그앤 텍사스보다 직진성 제외 상위호환이라고 생각됨. 라인 강성이 매우 좋지만 부드러움은 글쎄.. 처음 감았을때 손끝으로 전해지는 야생마같은 그 뻣뻣함이 아직도 생생함. 감수한다면 바텀낚시, 스피너베이트나 크랑크베이트 낚시에 아주 적합한 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자주 쓰고있으니 조금 더 써보고 자세히 평가하겠읍니다.
선라인 BMS 이자야카 : 가격대비 모든게 너무 무난하여 사실 리뷰할게 없음. 저는 모든 카본라인 비교선의 평균으로 놓습니다. 나무랄때 없지만 뛰어나진 않은 직진성. 선라인 답게 훌륭한 감도. 강한 코팅으로 인한 내마모성. 하지만 코팅의 내구도와 라인의 내마모성이 비례하지 않는다는걸 저에게 알려준 라인입니다.
평균적으로 중간 이상의 성능과, BMS라는 상징성이 릴에 감아놨을때 다른 카본라인과 차별화 되는 느낌이 크기에 쓰는 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가성비로 위 라인과 가장 비슷한 느낌을 받으시려먼 G7진카본으로 하시면 됩니다.
시가 R18 카본 LTD : 지금까지 써본 라인 중 강성과 직진성이 가장 이상적으로 조합된 라인. 매우 뛰어난 감도와 부드러운 물성으로 인해 타 라인 비교 반복된 캐스팅으로 인한 라인스트레스가 크게 경감됩니다.
또한 비교대상인 bms 대비 얇은 두께로 인해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코팅또한 매우 뛰어나다고 생각하며 코팅이 일부 벗겨지면 강도가 저하되나 위 장점이 아래의 단점을 덮을정도로 뛰어납니다. 커버에서 운용한다면 하드버전을 한번 사용해 보신다면 bms정도의 코팅수준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낚시에 추천합니다. 가격빼고 깔게 없는 라인입니다. 격투기에 관심 있으시면 다 아실만한 전성기의 조르주 생 피에르 같은 느낌을 주는 라인입니다.
이외의 라인들은 한두번씩 감아보았으나, 테스트를 할 만큼 경험치가 쌓이지 않아서 평가가 불가합니다.
저는 평소엔 시가 R18를 탑워터를 제외한 쏘감 및 바닥낚시까지 모두 사용하고, 가끔 재고가 없을때 몬스터 프로젝트 카본을 사용합니다.
시간이 많아 출조가 잦은 시기에는 G7진카본을 사용합니다. 둘다 150미터 규격으로 구매하여 75미터씩 감아 사용합니다. 조또 모르지만 이게 카본라인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이외에 해남이나 전라남도등 커버에 바짝 붙였을때 특히나 좋은 결과가 있던 곳에 마음먹고 1박 이상으로 낚시를 갈땐 지그앤 텍사스를 감은 스풀을 챙겨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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