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숲 고양이 제대로 분양받는 방법.tip

나는 놀숲을 키우고있어 작년 3월부터 키웠으니 12개월정도 키운것같으다

일단 나도 놀숲에 빠져서 아! 이 냥이를 키워야겠다 생각하고 

이리저리 많이 돌아 다니고 정보도 수집하고 여러군데 전화도 해보고

직접 애기들 보러가고 그랬지

그 결과... 우리나라에 정말 100%놀숲이라고 하는애들은 거의 없어 (놀숲의 스탠다드에 대해서 엄청 많이 공부하고 애들 보러다녀본 결과)

가정분양 or 일반펫샾 ->90%이상 믹스라고 보여졌어

놀숲의 스탠다드를 보는것중에 가장 큰부분이 코거든?  코를 옆에서 봤을때 굴곡없이 이마까지 쭈욱 일자로 뻗어있어야해

그런데 내가 본 놀숲들은 대부분 굴곡이 있었지...이건 믹스라는거거등

이해가 안가는 사람들은 밑에 짤을 참조

그래서 눈을 돌려본곳이 전문캐터리야 (네이버에 캐터리라고 검색해서 나오는 캐터리업체를 말하는것 아님)

놀숲캐터리는 몇군데 있는데 (ex 블루드라이어드,라온수피아,미리내등등) 대표적인곳이 4~5군데 되는거 같아

여기서 무작정 나 고양이 사고싶소! 하면 무조건 네! 하고 분양해주는게 아니라 새끼가 태어나는 시기가 일년에 몇번 안되고

마릿수도 적어...(하지만 퀄리티는 정말 좋아) 반면에 분양받으려고 하는 사람은 많고....

캐터리 주인장이 정말 잘키울수 있는 사람을 선별하는거지 그렇기때문에 분양조건도 까다롭고 이거저거 물어보는것도 되게 많아

예를들면 주거환경,집사의 나이,가족동거유무,남자라면 군필여부(군대가면서 버리는경우가 많다고함)

이 모든게 만족이 되면 드디어 분양을 받을수 있는것이지..(사실 나도 엄청까다롭게 조사받고 분양받을수 있었다.)

왜 내돈주고 저렇게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냐 라는 게이들도 있을껀데 일단가서 고양이 퀄리티보고 눈앞에서 움직이는거보면 그냥 저런 조사는

아무상관없어진다. (확실히 가정묘나 일반펫샾애들과는 딱봐도 다름)

이제 분양받을수 있는 고양이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자

캐터리에서 분양하는 냥이는 일단 첫번째로 쇼타입  그리고 두번째로 브리딩타입 마지막으로 펫타입이있어

일반적으로 쇼타입같은경우에는 분양을 잘 안할꺼야 만약에 한다고해도 어마어마한 금액이겠지? 캐터리에서 인정한 최고의 아이니깐(대략 400~500)

그 다음 브리딩타입 얘네들은 쇼타입애들보다 전체적은 구성은 약간 떨어지지만 번식을통해 ㅅㅌㅊ한 애들을 기대해볼수 있는 애들이야

예를들면 모든부분이 완벽한데 한두가지가 약간 아쉬운 애들이라 할수있지 (얘네들도 사실 분양받기는 어려워) 민약에 분양받더라도 300~400

마지막으로 펫타입 얘네들은 일반분양을 나가는 애들이야 전체적인 구성은 스탠다드에 가깝지만 아쉬운 부분들이 조금 보이는 애들(일반 사람들은 구분못함)

얘네들은 일반적인 분양가가 150~200사이에 분포되어있더라구

암튼 내가 분양받으면서 알아본 정보는 요랬어 

밑에 짤은 내가 놀숲을 여러마리보면서 ... 얘는 정말 ㅆㅅㅌㅊ라고 생각했던 아이 (블루드라이어드의 랜버린이라는 애더라)

그리고 이제 분양받아서 집에 데려왔다! 털빠짐? 스핑크스(털없는 고양이)를 제외하고 모든 고양이는 미친듯이 털이 빠진다

매일 빗질을 해줘도 반주먹만큼 털뭉치가 나옴...근데 매일빗질해주면 집에 날리는 털은 정말 현저히 줄어든다

그니깐 털은 어느정도 각오하고 고양이를 키워야 된다 이거임 (다행인것은 놀숲은 털이 길기에 잘보여서 줏으면된다)

놀숲의 매력중에 하나가 자연발생종이라는거야 인간이 인위적으로 섞어만든종이아니라 자연적으로 생긴종이지 그래서 유전병이 없어

스코티쉬폴드같은경우에는 인간이 만들어낸종이라 다리를 저는 유전병이 높은확률로 나타나지... 이런거에 비하면 놀숲은 참 건강한 편이야

그리고 털엉킴도 적어서 항상 근사한 털을 유지하기 용이하지~!

그리고 개인적인 얘기를 하자면 사진에 보이는 울집냥이는 전문캐터리에서 분양을 받게되었구 브리딩타입이라고 보면된다.

운이 좋았지... 그리고 얘는 구성이나 골격 모든면에서 스탠다드인데 아쉬운점이 모색이 분명한 투톤컬러여야 하는데 그게 약간 약해

그래서 쇼타입에서 브리딩타입으로 밀린거지...아쉽다..

위 내용만 어느정도 참고해도 ㅅㅌㅊ한 놀숲을 키워봐야겠다! 라는 사람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꺼야